첫 거래인데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네요. 사이트에 적힌 데로 보고 샀고 사이즈가 안 맞아 반품하는데 고객 변심에 의한 반품이니 택배비를 물어야 하고 배송시 파손되면 환불도 안된다니요.
치수에 청경장식까지 포함된 거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실제 어항 사이즈가 2cm 넘게 작다면 적은 오차가 아닌데 적어도 사이트에 언급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사이트만 보고 물건을 사는 구매자가 아무 설명도 없는데 청경 장식 때문에 어항이 그만큼 작아진 것을 알아야 하나요? 그래서 같이 구매한 물건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미처 알지 못한 구매자 책임인가요? 아니면 아무 설명도 안한 판매자 책임인가요? 다른 제품 구매내역을 알고 있으면서 배송 전에 한번 정도 확인 전화는 해줄 수 있었지 않나요?
사실 수조 가격이 여기보다 더 싼 곳도 있지만 사이트 규모도 크고 다른 제품들도 여러 개 같이 구매하니 조금 더 비싸도 AS나 서비스 등에 더 신경을 써 줄 거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 물건을 항상 취급하는 판매자이니 같이 구매한 물건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도 아셨을 건데 그냥 오로지 판매만 하신 건지요? 배송 전에 전화를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인공수초 품절로 전화 주셨을 때에 충분히 말씀해 줄 수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얘기가 나왔으니 언짢은 것 몇 가지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사이트 정정이 되지 않아 인공수초가 없는데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고 해당 상품이 없으니 다른 것을 주문하거나 아니면 적립금을 넣어 주겠다고 하셔서 사고 싶은 것은 없으니 적립금을 달라고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환불은 안되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환불도 된다고 하셔서 조금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오늘 외부여과기 구매한 것을 조립하다보니 같이 구매한 여과재가 사이즈가 M 이더군요. 사이트에는 3자 이상 여과기에는 L 사이즈를 사용하라고 하시고 왜 M 사이즈를 넣었나요? 사이즈 선택하는 탭이 따로 없어서 판매자가 당연히 알아서 보내주시는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반품하면 고객변심인가요? 5리터면 가격이 5만원 가까이 되는데 정말 찜찜하고 반품하고 싶네요.
수조 사진 올립니다. 어제 배달 온 것 그대로 있습니다. 파손이 되었다면 포장을 잘못한 판매자 책임이거나 배송을 잘못한 택배회사 책임이겠죠. 괜히 구매자에게 책임 전가하지 말고 환불 정확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